충무로 ‘스리톱’ 장혁-박희순-하정우, 카리스마 대결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04 10: 16

법정 스릴러 ‘의뢰인’의 세 주인공 장혁, 박휘순, 하정우의 카리스마 대결이 돋보이는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의뢰인’은 이미 제작 단계에서부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조우하는 세 배우는 각각의 개성을 살려 최고의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에서는 이들 세 주연배우의 캐릭터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승률 99%의 스타 변호사이지만 신념과 정의 앞에선 진지함까지 갖춘 완벽한 남자로 변신한 하정우와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박희순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대결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모든 정황이 지목하지만 결정적 증거 없이는 범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용의자 장혁의 알 수 없는 눈빛과 무심한 표정은 감춰진 진실과 함께 과연 그가 유죄와 무죄 중 어떤 판결을 받을지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사라진 증거, 사건을 재구성하라!”라는 한 줄의 짧은 문구는 영화의 스토리가 단순히 죄의 유무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이면에 감춰진 사건의 전개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을 그린 법정스릴러.
하정우, 박희순, 장혁 등 연기력을 이미 검증받은 세 배우가 각각 변호사와 검사, 용의자로 분해 완벽한 삼각구도를 이뤄낼 ‘의뢰인’은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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