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회복' 페르난도, 6일 1군 복귀 예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9.04 16: 28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한 달 여간 등판하지 못했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우완 페르난도 니에베(29)가 오는 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
 
페르난도는 지난 8월 5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간 바 있다. 2군에서 재활에 힘썼던 페르난도는 지난 3일 이천 경찰청과의 2군 경기서 2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이며 다시 감을 찾았다. 최고구속은 150km에 투구수는 35구였다.

 
올 시즌 페르난도는 2승 5패 평균자책점 7.00(4일 현재)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페르난도 입단 이전 2위를 달리던 두산은 급격한 추락세를 보이며 한 때 7위까지 떨어졌고 지금은 6위를 기록 중.
 
김광수 두산 감독대행은 "일단 복귀하면 계투로 활용하고자 한다. 계투진이 많이 약화되었다"라고 밝혔다. 페르난도와 함께 우완 김강률도 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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