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 방송분…런닝맨서 부부클리닉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04 17: 31

대한민국 대표 힙합 뮤지션들이 '런닝맨'에 출연해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인기 최고의 힙합 뮤지션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를 비롯해 다이나믹 듀오, 쌈디가 출연,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로드 미션 대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부부 동반으로 출연한 타이거JK와 윤미래는 미션을 위해 떠나는 차량 안에서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광수와 함께 블랙팀이 된 윤미래는 "더운 데 남편이 검정색 의상을 입자고 했다"며 뾰류퉁한 표정을 지었고, 이어 "아침에 매니저에게 전화해 팀을 바꿔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타이거JK는 "나는 영원히 사랑할 줄 알았다"고 응수했고, 윤미래 역시 지지않고 "하긴 세상에 영원한 게 어딨냐"고 맞섰다.
서로 시선을 돌린채 창 밖을 바라보는 두 사람을 향해 유재석은 "부부클리닉부터 해야겠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웃음을 보탰다.
이날 '힙합특집'에 출연한 뮤지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미션을 수행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tripleJ@osen.co.kr  ☞ hoppin 방송 바로보기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