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투어’ 영유아 팀인 김주하 아기의 어머니가 이승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시청자 대표 1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청자투어 제3탄’이 전파를 탔다. ‘1박 2일’ 연례 최대 이벤트이자 마지막 시청자투어인 만큼 큰 기대 속에 선을 보였다.
이날 고(故) 손기정과 동갑인 1912년생부터 태어난 지 1년도 안된 2011년생까지 100인의 시청자와 ‘1박 2일’ 멤버들, 스페셜 게스트인 성시경과 백지영, 김병만, 전현무 등은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메가톤급 오프닝을 선보였다.

이날 전현무는 1세부터 9세 영유아들을 책임졌다. 귀여운 아이들의 발걸음에 모두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올해 1월 1일에 태어나 ‘1박 2일’ 여행길에 오르게 된 김주하 어린이 어머니는 “이승기 닮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옆에 있던 전현무를 삐치게 만들었다.
뇌종양 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지며 눈시울을 뜨겁게 했던 ‘리틀 강호동’ 이태헌은 중간에 갑자기 손을 들며 말을 하는 등 진행 욕심을 보여 웃음 짓게 했다. 또 이수근에 “노래 들었다”고 하면서 CF송에 맞춰 춤을 추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 ‘시청자투어’는 총 7만여 건에 달하는 신청서가 접수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1세부터 100세까지 연령별로 각 1명의 신청자만이 시청자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을 잡는 이른바 개인전 방식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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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