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봤더라...前 국가대표 변천사, '1박 2일' 깜짝 등장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4 18: 42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으로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변천사(25) 선수가 ‘1박 2일’ 시청자 투어에 참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시청자 대표 1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청자투어 제3탄’이 전파를 탔다. ‘1박 2일’ 연례 최대 이벤트이자 마지막 시청자투어인 만큼 큰 기대 속에 선을 보였다. 
이날 고(故) 손기정과 동갑인 1912년생부터 태어난 지 1년도 안된 2011년생까지 100인의 시청자와 ‘1박 2일’ 멤버들, 스페셜 게스트인 성시경과 백지영, 김병만, 전현무 등은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메가톤급 오프닝을 선보였다.

영유아 및 10대 팀에 이어 세 번째로 오프닝에 등장한 20대 팀에는 유명 인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변천사 선수가 25세 대표로서 자리한 것.
변천사는 “평소 ‘1박 2일’ 너무 너무 사랑하는 시청자였다. 1탄부터 봤다. 그동안 시간적 여유 없었는데 은퇴식 한 후 도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깜짝 등장에 MC 강호동이 포옹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망설임 없이 이승기에 달려가 안겼다. 이를 본 강호동은 “운동 선수여서 살짝 기대했다”며 아쉬워 했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는 ‘시청자투어’는 총 7만여 건에 달하는 신청서가 접수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1세부터 100세까지 연령별로 각 1명의 신청자만이 시청자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을 잡는 이른바 개인전 방식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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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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