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볼트 없이 조 2위로 男 400m 계주 결승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9.04 19: 09

자메이카가 '단거리의 황제' 우사인 볼트(25)가 뛰지 않았음에도 손쉽게 남자 400m 계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네스타 카터와 마이클 프레이터, 요한 블레이크, 덱스터 리로 이루어진 자메이카는 4일 저녁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1회전 2조 경기서 38초07로 트리니다드토바고(37초91)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 결승에 안착했다.
자메이카는 '번개'라 불릴 정도로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우사인 볼트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남자 100m 우승자 블레이크를 앞세워 2위를 기록하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볼트는 잠시후 저녁 9시에 열리는 결선에서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메이카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미국은 앞서 열린 1조 경기서 37초79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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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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