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추석날 달이 몰락하면 되겠느냐" 폭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04 19: 35

[OSEN=황미현 인턴기자] 가수 조관우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6라운드 경연날이 추석인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는 '90년대 명곡' 미션으로 진행된 6라운드의 중간 점검 모습이 그려졌다.
조관우는 경연곡으로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선곡해 중간 점검 무대에 섰다. 지난 주 7위를 해 심리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조관우는 아주 쎈 한 마디를 던졌다.

조관우는 "경연날이 추석으로 알고 있다. 추석날에 달이 몰락하면 되겠느냐"라며 센스있는 메시지를 던져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윤종신은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추석인데 달이 몰락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조관우는 '달의 몰락'을 잔잔하게 불렀으며 본 경연때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다른 뮤지션들 역시 "다 보여주지 않은 것 같다. 2절에 임팩트가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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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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