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던 LG 트윈스가 강한 정신력을 앞세워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덕분에 4위 SK와 승차도 4경기로 줄였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박현준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1-1 동점이던 박경수가 역전 버스터 작전을 수행하며 3-1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 올 시즌 양팀간의 맞대결에서는 11승8패로 LG가 우위를 점했다.

9회말 2사 1,3루 롯데 손용석을 삼진으로 처리한 LG 송신영이 환호를 하고 있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