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지키스탄전 앞두고 터키서 전지 훈련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9.05 08: 29

터키가 약속의 땅이 될 수 있을까.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5일 일본축구협회(JFA)가 오는 11월 11일 타지키스탄 원정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이 해외 전지훈련을 준비하는 까닭은 해외파에 대한 배려책이다. 해외파 비중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선수들의 이동 거리를 최소한을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겨울철 평균 기온이 0도에 가까운 타지키스탄 원정을 앞두고 적응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애초 JFA는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등을 이상적인 전지훈련지로 고려했다. 타지키스탄과 비행거리가 2시간 내외라는 점이 이유였다.
그러나 JFA는 3차 예선의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에게 정보가 흘러갈 우려가 있어 터키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난적 북한에 1-0으로 승리한 일본은 오는 7일 우즈베키스탄에 원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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