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1일 정준하' 이숭용 전설속으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9.05 08: 38

넥센 히어로즈 좌타자 이숭용(40)이 오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중앙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1994년 태평양 돌핀스로 데뷔한 후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현재의 넥센 히어로즈까지 이적없이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던 이숭용은 이날 은퇴 경기를 마지막으로 18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 생활을 위해 해외 연수를 떠나게 된다.

넥센은 이숭용이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였던 만큼 화려하고 감동적인 은퇴식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은퇴 후 해외 지도자 연수를 떠나는 이숭용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팀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이숭용은 해외 지도자 연수를 마친 후에는 넥센 코치로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수, 양준혁, 김민재, 전준호, 박경완에 이어 프로통산 6번째로 2000경기 출장이 확실시 되는 이숭용은 5일 경기 종료 현재 1994경기(-6)에 출장하고 있으며, 18일 열릴 은퇴 경기를 겸한 은퇴식의 세부 행사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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