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나'의 흥행요소 3B, '종합 선물 세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05 10: 52

[OSEN=황미현 인턴기자] 광고의 대표적 흥행 요소인 미녀(beauty), 아기(baby), 동물(beast), 일명 3B가 영화 '콜롬비아나'에 모두 등장해 눈길을 끈다.
#1. 미녀
지난 31일 개봉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콜롬비아나'서 부모의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된 여전사 조 샐다나가 섹시한 액션으로 안젤리나졸리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아바타'의 신비로운 여전사 네이티리로 유명세를 탄 인물. 조 샐다나는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들을 리얼하게 살리기 위해 사격 훈련을 비롯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격투, 무술 등 두달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또한 어린 시절 배운 발레로 그는 탄탄하면서도 매끈한 몸매를 갖춰 우아하고 강렬한 액션을 완벽 소화했다. 조 샐다나의 섹시하고 아름다운 액션 연기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조 샐다나 매력 터지네요", "안젤리나졸리는 이제 쉬어도 될듯" 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2. 아역
'콜롬비아나'서 어린 카탈리아 역으로 열연한 아만들라 스탠버그는 영화의 또 다른 흥행 요소였다. 조 샐다나를 쏙 닮은 외모를 가진 아만들라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눈 앞에서 부모의 죽음을 본 뒤 악당에게 협박을 당한 아만들라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악당에게 전쟁을 선포할 뿐 아니라 콜롬비아 도시를 거침없이 활주하며 자신을 쫓는 악당들로부터 도망친다. 이 모습은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로 아만들라 스탠버그라는 신인 아역 배우를 흥행 공신의 자리에 앉혔다.
#3. 동물
'콜롬비아나'서 특히 눈에 띈 것은 조 샐다나가 동물들을 이용해서 펼친 기발한 액션이었다. 카탈리아는 상어, 맹견 등의 무시무시한 맹수들을 이용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발한 방법으로 적을 물리쳤다. 특히 카탈리아가 청부 살해를 위해 악당의 은신처로 잠입하는 장면에서 등장한 식인상어와 카탈리아의 명령에만 복종하는 2마리 맹견은 카탈리아의 복수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를 본 관객들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엔딩", "상어 수영 장면 정말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콜롬비아나'에는 섹시 여전사로 등극한 조 샐다나와 당찬 아역 배우, 스케일에 재미를 더한 동물들이 대거 등장해 초대형 블록버스터다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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