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유아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완득이’가 두 남자의 불꽃 튀는 교감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완득이’는 담임 선생님이 죽는 게 소원인 반항아 ‘완득’(유아인)이와 입만 열면 막말뿐인 독특한 선생님 ‘동주’(김윤석)와의 특별한 인연을 그린 작품. 선생과 제자가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주는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동명의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독특한 선생 동주와 그런 동주가 귀찮기만 한 반항아 완득의 신경전을 가감없이 담아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친근한 듯 무심하게 “얌마, 도완득!”을 외치는 김윤석의 강렬한 눈빛과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듯한 유아인의 애절한 눈빛은 서로 대비되며 둘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입만 열면 막말인 선생님과 툭하면 싸움질에 담임선생님을 죽여 달라고 매일 기도하는 학생의 특별한 만남은 “내 생애 최악의 만남, 우리 인생 최고의 반전”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7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을 원작으로 한 영화 ‘완득이’를 김윤석, 유아인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풀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거친 두 남자가 유쾌한 웃음과 재미,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영화 ‘완득이’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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