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지원 "'하이킥3' 통해 멋진 하이킥 날릴 것"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9.05 10: 20

영화 '로맨틱 헤븐'과 의류와 음료광고로 얼굴을 알린 ‘오란씨 걸’ 김지원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발랄한 고등학생 ‘김지원’역으로 출연한다. 
김지원은 국어교사 ‘박하선’(박하선)의 사촌동생으로, 취업준비생 ‘백진희’(백진희), ‘하선’과 한 집에 살며 그녀만의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출연 소감?
"아직 첫 방송이 많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설레인다. 학창시절부터 즐겨봤던 작품인데, 내가 출연하게 될 줄은 몰랐고 꿈만 같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김지원은 어떤 캐릭터인지?
"시크하면서 때론 엉뚱, 발랄, 순수한 고등학교 2학년 아이다. 공부를 못하진 않지만, 공부 이외의 것에 관심이 더 많은 독특한 인물로 김병욱 감독님께서 실제로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김지원’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주실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캐릭터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
"스쿠터 타는 법과 일렉기타를 배우고 있다. 방송이 시작되면 촬영 전부터 준비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많은 캐릭터 중에 본인만의 매력을 꼽자면?
"한 순간에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캐릭터다. 감독님들께서도 캐릭터 표현이 쉽지는 않다고 하는데, 여러 모습을 한꺼번에 보여 줄 수 있는 캐릭터가 많진 않다고 생각한다. 흔하지 않은 캐릭터니까 그게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롤모델이 있는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마다 매번 롤모델이 바뀐다. 영화 '로마의 휴일'을 보고 나선 오드리햅번이었고, '타짜'를 보고는 김혜수 선배님, 얼마 전 '블랙스완'을 보고는 나탈리포트만이었다. (웃음) 
-촬영 소감?
"시트콤 촬영은 처음이라 아직 떨리고 어리둥절 한것들도 많지만 신기하면서도 재밌다. 조금 더 익숙해지고, 하이킥 식구들이랑 친해지면 촬영이 더 재밌어질 것 같다."
-앞으로 목표 또는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지금까지는 CF를 통해 이름보다는 얼굴로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는데 하이킥을 통해 김.지.원.이라는 이름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곧 '하이킥'을 통해 멋지게 하이킥 날리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이 기대 해주시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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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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