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김현숙, 이번엔 '아저씨' 원빈 빙의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5 11: 24

배우 겸 개그우먼 김현숙이 ‘아저씨’ 원빈으로 빙의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tvN 측은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 시즌 9 첫 방송을 앞두고 파격적인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툼레이더’의 액션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를 재현한 포스터에 이어 이번 스틸 사진을 통해 김현숙은 영화 ‘아저씨’ 속 원빈을 패러디 했다. 극 중 원빈이 본격적으로 아이를 구하기 전 머리를 자르며 마음을 다잡는 컷을 따라하며 웃음을 유발한 것. 이발기 대신 리모콘을 사용해 코믹하게 표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면서도 시종일관 진지한 눈빛으로 촬영에 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진만 봐도 시즌9에서 얼마나 강력한 영애가 돌아올지 짐작이 된다" "역시 막돼먹은 영애답다"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막영애’ 시즌 9에서는 지난 시즌 충격적인 파혼 이후 여전사 툼레이더와 최강무적 원빈만큼 용감하게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새 출발하는 영애 씨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출발에 걸맞게 ‘막영애’를 최초로 기획하고 연출한 정환석 PD가 메가폰을 잡고 신인들을 대거 기용,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 tvN ‘막영애’ 시즌9는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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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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