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탐방] 영남의 알프스, 배내골 펜션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9.05 14: 38

추석연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올 여름 내내 줄기차게 쏟아지던 빗줄기로 제대로 된 휴가 한 번 보내지 못한 사람들은 주말을 낀 최소 4일의 이번 추석연휴를 이용해 편안하고 안락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바쁘고 시끄러운 도심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심신 휴식을 테마로 아늑하고 조용한 자연 속으로 떠나보자.
영남의 알프스라고 부르는 배내골은 가지산 고봉들이 감싸고 있으며 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이 산수화를 연상케 하며 수려하고 고요한 자연환경이 일품인 곳이다.
이곳은 아직도 태고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봄이면 고로쇠 수액이 나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통도사, 내원사, 홍룡폭포와 함께 1일 관광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데 계곡 주위에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라고 시냇물이 배맛과 같다고 하여 이천동(梨川洞), 즉 배내골이라고 불린다.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북적거리는 관광지보다는 조용한 공간을 찾기 마련인데 베컴펜션(www.baecome.com)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 독립된 객실을 구성하여 아늑한 휴식의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는 수백 년 신비를 담은 병풍 암벽과 천상 선녀가 하강해 산신령과 만난다는 일급 청정수 계곡이라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이 어우러진 여행지다. 뛰어난 자연환경과 맑고 시원한 계곡과의 조화는 상쾌한 휴식을 주며 천 오백여 평의 넓은 부지, 최고의 조경과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천연 잔디, 독립된 정원으로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각 객실은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평일 예약 고객에게는 사전 주문시 맥주 또는 와인이나 추억을 담는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을 제공한다. 계절별 콘셉트를 갖춘 음악회나 촬영 이벤트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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