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힙합 듀오 지기독이 1년만에 새앨범으로 돌아왔다.
지기독은 이번 새 앨범에 신나는 랩핑과 상쾌한 여성보컬 그룹 쥬얼리의 멤버 예원의 간결한 멜로디를 가미했다.
타이틀 곡 '5분 대기조'는 일렉트로닉과 힙합을 접목시킨 노래로 지기독 멤버 철한이 작곡했다. '5분 대기조'란 군대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 가장 빨리 출동하는 부대를 칭하는 말로, 이를 사랑하는 사람에 빗대어 표현했다.

'5분 대기조'는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누구나 한 번 들으면 따라부를 수 있을만큼 중독성 있는 노래다. 또 일렉트로닉 신스에 일렉 기타를 조합시켜 신선한 편곡을 선보여 트랜디함을 과시했다.
새 앨범 수록곡 중 다른 곡 '소년에서 어른으로'는 강한 힙합 비트에 락적인 요소가 가미된 힙합트랙이다. 이는 소년에서 어른으로 점차 성숙해져가는 지기독의 생각과 감정을 진지하게 담아 부른 노래다.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지기독은 앞서 배치기의 '청춘고백', MC 스나이퍼의 '우리집'을 만들었으며 제이의 '슈퍼스타' 피처링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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