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정협회, 호주조정협회와 MOU 체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9.05 15: 17

대한조정협회와 호주조정협회가 MOU를 체결했다.
대한조정협회는 지난 4일 2011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최된 슬로베니아 블레드 토프리제호텔에서 호주조정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정 선진국인 호주로의 선진 기술 및 시설, 정보, 지도자 교류 등을 통해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인 한국 조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의 주요 사항은 훈련캠프 준비를 위한 협조, 교육과정과 세미나 및 강습회·각 국가간 상호 이익을 위한 회의 참가, 코치 및 스포츠 전문가를 포함한 인전 교류, 정보 및 공유, 대회 참가 및 조직적인 계획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이다.
대한조정협회는 이종철 회장(STX그룹 부회장)이 취임한 작년 7월 이후로 경기력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올 초 대표선수단 전원이 호주로 40일간 전지훈련을 갔다 왔고 지난 7월 개최된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대회에 호주의 명문대학인 멜버른대학교가 참가하여 양국간에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진 바 있다. 또한, 올해 개최된 각 종 세계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정보 수집 및 국제 흐름 등을 파악해 왔다.
이종철 회장은 "이번 호주와 MOU는 한국조정 100년사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조정이 조정의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아 한국에서 열리는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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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조정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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