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게임 '포트리스' 신화, 이번에는 레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9.05 15: 49

이번엔 '레드'다. 국민 게임의 역사를 써내려간 '포트리스2'가 블루의 리뉴얼 버전인 '포트리스2 레드'를 오픈했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은 5일 ‘포트리스2 블루(http://fortress2.x2game.com)’ 의 리뉴얼 버전 ‘포트리스 2 레드’를 드디어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포트리스 시리즈는 국내 최초의 국민게임으로서 귀여운 탱크를 가지고 맵의 바람과 포의 각도를 이용하는 단순하지만 남녀도소 즐길 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슈팅 게임.

DB 이전 작업 문제로 서비스 무기한 연기가 발표됐었던 '포트리스2 레드'는 DB 이전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기존 포트리스의 손맛은 살리면서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된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됐다.
이번에 발표된 '포트리스2 레드'는 타이틀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눈에 띄는 색감이 달려졌고, 신규 맵 4종의 추가됐다. 또 그간 유저들의 문의가 많았던 아이템 구조를 변경했다. 소모성 아이템 묶음 구매 가능과 특정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추가됐다. 여기다가 아이템 슬롯을 8개로 추가확장했고, 인벤토리를 포함해 총 36개의 공간을 이용가능하게 했다.
포트리스 2 블루는 9월 5일 게임 서비스 및 웹 서비스가 종료되며, 티져 사이트가 동시에 오픈, 9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는 포트리스 2 레드의 1차 프리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CCR 윤석호 대표는 “오랜시간 준비한 포트리스 2 레드가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수정되어 드디어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지난 10년간 국민게임으로 불려왔던 포트리스의 꾸준한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포트리스 2 RED는 9월 19일 정식 홈페이지를 오픈하여 9월 28일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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