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추징금 충실히 납부 할 것"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05 23: 27

배우 김아중이 추징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중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금조사를 받은 사실과 추징금을 부과 받은 내용을 밝히며 충실히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아중 측은 "김아중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수억원대(앞서 보도된 6억원이란 금액은 사실과 다르며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개월여의 기간 동안 세무대리인을 통해 국세청의 절차와 조사에 충실히 따르면서 조사에 응했다. 세무사는 필요 경비를 인정해달라는 점 등 몇몇 항목에 대해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신고 내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됐다고 결론이 내려져 결과적으로 추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일은 김아중과 세무대리인 사이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착오로 인해 발생한 듯 하다. 이유와 과정이 어찌 됐든 결과적으로 김아중 본인이 책임져야 할 문제다. 이번 일을 통해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납세의 의무에 대해 성실히 배우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분명히 했다.
김아중 측은 끝으로 "김아중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추징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할 것이다. 김아중을 사랑하는 팬,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우려의 시선을 받은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호동 역시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 조사를 받았고 이 사실이 보도된 후 강호동은 부과된 추징금을 충실히 납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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