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두산 니퍼트에 관심"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9.06 07: 36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두산 더스틴 니퍼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한신이 2012시즌 새로운 외국인투수 후보로 두산 니퍼트에 관심을 갖고 영입조사를 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니퍼트가 203cm의 장신 우완투수로 메이저리그 14승을 따냈고 한국에서 10승, 방어율 2.86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신은 지난 8월 스카우트를 파견해 니퍼트를 관찰한 바 있다
아울러 "직구는 146~148km를 유지하고 볼의 각도가 크고 왼쪽 어깨도 열리지 않는다. 컷 패스트볼과 커브, 투심을 던지는 것도 매력이다. 강한 팀에 있으면 승수를 더 챙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일본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한신이 현재 활약중인 제이슨 스탠리지와 랜디 메신저 투수가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경우 유력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욱이 이들 두 투수가 몸값을 크게 요구할 경우까지 대비한 안전판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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