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비욘세, 이탈리아서 30살 생일파티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6 08: 05

깜짝 임신 발표로 팬들을 기쁘게 했던 팝스타 비욘세 놀즈(30)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이탈리아 베니스를 찾았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최근 서른이 된 비욘세와 그의 남편 제이 지(41)가 세계적 휴양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생일을 자축했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생일 전날인 지난 주 토요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현지 호텔을 떠나 전용 비행기에 승선한 두 사람은 다음 날인 4일 베니스에 도착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만찬을 즐겼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비욘세-제이 지 커플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특히 제이 지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보살피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파라치 카메라를 통해 이들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앞서 비욘세는 ‘MTV VMAs’에서 신곡 ‘러브 온 탑(Love on Top)’을 열창한 후 “여러분도 오늘 밤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사랑을 느껴보라”며 재킷 단추를 풀어 배를 공개, 임신 중임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지난 1998년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한 비욘세는 2003년 남자친구였던 제이 지가 피처링한 ‘크레이지 인 러브’를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8년 2월 그와 깜짝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미국 30세 이하 셀러브리티 중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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