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UCL 조별리그 출전 불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9.06 10: 53

우루과이 출신의 골잡이 디에고 포를란(32)이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엔트리에 빠졌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을 등록하며 낭패를 봤다고 보도했다.
사뮈엘 에투(30, 안지) 대신 영입한 포를란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포를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지난 7월 28일과 8월 4일 노르웨이 스톰고뎃과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출전한 바 있다. UEFA가 규정한 1시즌에는 1팀에서만 뛸 수 있다는 조항에 발목이 잡힌 것.
포를란은 새로운 소속팀 인터 밀란이 무사히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해야 다시 선수 등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 밀란은 B조에서 CSKA 모스크바, 릴 OSC, 트라브존스포르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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