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성, "우즈벡전서는 꼭 골을 넣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9.06 11: 11

"내 힘으로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를 결정짓겠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이충성(리 다다나리)이 지난 2일 북한전에서 다소 고전한 것에 대해 아쉽다는 소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원정경기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일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북한전에서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충성은 6일 경기를 앞두고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서 "내가 골을 넣었다면 팀이 쉽게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정을 짓지 못했다”며 “공격수로서 스타팅 멤버로 나선다면 1골은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내 활약을 결과로서 어필하고 싶다”고 북한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내가 가진 힘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반드시 골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내가 가진 힘을 믿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반드시 골 맛을 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일본 대표팀서 이충성의 활약이 꼭 필요한 상황. 팀의 에이스인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이충성을 비롯한 공격진의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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