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국내 식품 중 좋아하는 농식품을 깜찍하게 소개했다.
원더걸스는 6일 정부과천청사 농림식품수산부서 열린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각자 좋아하는 농식품을 들고 소개에 나섰다. 예은은 "나는 파프리카를 좋아한다.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있어서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좋다. 칼로리도 낮아서 평소 즐겨 먹는다"며 파프리카를 들고 예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소희는 "딸기를 좋아한다. 우리처럼 메이크업을 많이하는 가수들은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딸기에는 비타민이 많이 포함돼 있어서 자주 먹는다. 나는 특별히 요구르트에 넣어서 자주 즐긴다"며 앞에 놓인 딸기를 가리켰다.
선예는 "나처럼 동글동글한 사과를 자주 먹는다. 다른 나라서도 많이 나지만 우리나라만한 사과가 없다. 껍질채 먹기도 좋다. 몰랐던 사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삼겹살과 사과가 궁합이 맞는다고 한다. 삼겹살 먹을때 사과도 같이 드셔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빈은 "다른 멤버들처럼 먹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화훼품목 중 장미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꽃이 장미다. 아름다움의 상징이기도 하고 축하할 일이 있을때 장미를 건네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고 밝혔다.
막내 혜림은 "나는 유자가 좋다. 비타민도 풍부하고 목에도 좋다고 해서 공연 전에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 활동으로 CM송, 뮤직비디오 제작, 기자 간담회 및 팬미팅 개최, 유튜브, SNS 등 온라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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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사진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