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김경문 감독님을 모신 배경은 도전과 믿음이라는 키워드다".
NC 다이노스 이태일(45) 대표가 김경문 감독의 선임 배경으로 '도전과 믿음'을 꼽으며 공룡 군단의 수장이 된 기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6일 경남 창원시 마산 사보이 관광호텔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한 질문에 "저희가 김경문 감독님을 모신 배경에는 도전과 믿음이라는 키워드가 있었다"고 강조하며 "감독님이 베이징 올림픽과 두산 구단에서 보여주신 도전을 높게 샀고, 두산에서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어 오시면서 선수를 믿고 키워낸 것에 믿음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김 감독이 보여주길 원하는 야구 스타일이 특별히 있냐는 질문에는 "김경문 감독님을 전적으로 믿는다"면서 "어떤 야구를 하던지 간에 김경문 감독님의 스타일대로 야구를 해 주실거리 믿는다"고 말했다.
뒤이어 이 대표는 신생 공룡군단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구단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한 할 것이다"라며 "그 지원의 범위는 외국인선수, FA 선수 영입, 신인 등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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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