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졸리 섹시 타이틀 가로챈 '조 샐다나', 그녀는 누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06 14: 10

안젤리나졸리의 섹시 여전사 타이틀을 가로챈 할리우드 배우가 있다. 조 샐다나가 바로 그. 그는 할리우드서 잔뼈가 굵은 성실파 배우로, 이미 안젤리나졸리는 넘어선 섹시 카리스마를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 '아바타'서 상상속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네이티리를 기억하는가. 그가 바로 조 샐다나다. 조 샐다나는 지난 달 31일 개봉한 영화 '콜롬비아나'서 섹시 여전사로 완벽 변신해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콜롬비아나'의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은 "카탈리아 역은 조 샐다나 이외에 다른 사람이 될 수 없다. 조 샐다나가 완벽한 적임자였다"라며 조 샐다나를 극찬했다. 조 샐다나는 '콜롬비아나'서 부모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킬러가 된 카탈리아로 분해 통쾌한 액션을 선보였다. 또 치밀하면서도 완벽하게 섹시 액션을 소화해 영화를 본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조 샐다나는 "'니키타'와 '레옹'의 팬이었다. 뤽 베송이 제작을 하고 대단한 감독이 함께 한다고 해서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굉장히 맘에 들었다"며 "누군가 자기를 구해주길 기다리는 여자보다는 총을 다루고 지휘하는 강한 여자가 더 유혹적이라 생각한다"며 타고난 여전사 면모를 드러냈다.
또 "카탈리아에 적합한 동물을 찾아내고 동작이나 습성을 연구하는 일이 중요햇다. 그래서 늑대와 코브라 등이 등장하는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며 연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탈리아의 폭력적인 상황이나 애끓는 마음은 나로써는 상상 할 수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카탈리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촬영에 있어 어려운 점도 토로했다.
조 샐다나는 "이번 영화는 정말 큰 도전이었다. 내가 해냈다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조 샐다나는 안젤리나졸리의 오랜 팬이라고 밝혔는데, 이미 그는 안젤리나 졸리를 능가하는 섹시한 할리우드 배우 1위에 등극했을만큼 대중들에게 인정받았다. 특유의 성실함과 카리스마로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9살의 어린 나이에 눈 앞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여전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콜롬비아나'는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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