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카페베네', 코엑스점 오픈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9.06 16: 56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지상 1층에 ㈜카페베네가 개장했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현장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적 명소 코엑스에 카페베네가 들어선 것이다.
 
317.68㎡로 약 96평에 달하는 규모에 인테리어는 기존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를 기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도와 디자인을 자랑한다. 주 고객층의 특성을 고려해 단체 테이블을 대량 배치했고, 특히 ‘베이커리 카페형 매장’이라는 기능을 강화했다고 한다.

빵 제조실인 ‘베이커리 룸’에는 개방된 형태의 통유리를 설치, 테이블에 앉아 있는 고객들이 빵이 구워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구조다. 이 밖에도 매장 곳곳에 제빵제과와 관련한 인테리어 소품, 다양한 MD상품들을 전시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또한 메뉴도 강화했다. 새로 도입한 ‘토핑바’를 키친 가까이에 둬 고객이 직접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각종 브런치 메뉴와 조각 케이크, 샌드위치, 와플의 종류를 크게 늘리고 캐러멜 애플민트와 같은 색다른 음료와 차를 갖추는 등 드링크 종류도 다양해 졌다고 한다.
조도를 밝힌 것도 특징이다. 베이커리 특성화 매장이기에 전체적인 조명을 은은하면서 더 밝게 하고 부분 조명을 사용해 각각의 공간성을 강조했다.
코엑스점 박지윤 점장은 “워낙 복잡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에서 카페베네라는 공간에 들어선 고객들이 일단 자유와 여유, 휴식을 느끼는 것 같다”며, “특히 베이커리 룸에 고객들이 흥미로워하고 다양한 제품군에 크게 만족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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