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파로프 선제골' 우즈벡, 일본과 1-1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9.07 00: 52

'전직 K리거' 제파로프(알샤밥)가 일본을 혼쭐냈다.
우즈베키스탄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일본과 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은 각각 1승1무를 기록했다.
에이스인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가 빠진 일본을 상대로 홈팀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쉽게 뽑아냈다. FC 서울 출신 제파로프가 전반 8분 선취골을 뽑아낸 우즈베키스탄은 일본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힘에 업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치던 일본은 후반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0분 오카자키 신지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팀은 이후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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