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UAE에 3-1 역전승... WC 예선 첫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9.07 01: 06

한국과 1차전서 0-6으로 대패했던 레바논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을 거뒀다.
레바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에서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2차전 UAE와 경기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바논은 1승1패를 기록했다.
레바논은 UAE의 마흐무드 알 하마디에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레바논은 전열을 정비하며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전반 37분 레바논은 모하메드 가다르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레바논은 후반 7분과 38분 아크람 모그라비와 로다 안타르가 연달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3-1로 역전승을 챙겼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