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장기 흥행, 개봉예정작들 '속 탄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07 07: 19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최신작들의 개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달째 흥행 독주를 달리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최종병기 활’은 총 4만793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누적관객수는 524만9473명.
 

2위는 추석 대목의 첫 포문을 연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소금’이 차지했다. 지난 하루 ‘푸른소금’은 2만963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4만3812명을 기록했다.
3위는 ‘혹성탈출’의 프리퀄인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202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226만2719명이다.
4위는 ‘아바타’ 조 샐다나가 열연한 액션 블록버스터 ‘콜롬비아나’가, 5위는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가 각각 차지했다.
‘최종병기 활’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몰이에 추석 대목을 겨냥해 개봉을 계획한 작품들은 남모르게 속을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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