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로2012 본선행, 리히텐슈타인 6-0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9.07 07: 42

스페인이 리히텐슈타인을 꺾고 유로 2012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로그로뇨서 열린 리히텐슈타인과 '유로 2012' I조 예선 6차전 경기서 알바로 네그레도와 다비드 비야가 각각 2골씩을 터트리며 6-0 대승을 거뒀다.
I조에서 6연승을 기록한 스페인은 2위 체코와 승점차를 8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012년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서 열리는 유로 2012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스페인은 예선 6경기서 21득점 5실점으로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줬다.

스페인이 완벽하게 주도한 경기였다. 리히텐슈타인은 불과 2번의 슈팅 찬스밖에 잡지 못했다. 반면 스페인은 18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홈에서 신나는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스페인은 전반 33분 네그레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7분 네그레도가 추가골, 45분에는 사비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화력쇼는 여전했다. 후반 7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시작을 알렸고, 다비드 비야가 후반 15분과 34분 2골을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탈리아는 슬로베니아에 1-0, 네덜란드는 핀란드에 2-0, 잉글랜드는 웨일즈에 1-0으로 이겼고 프랑스는 루마니아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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