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케이블 채널과 함께...'특집' 프로그램 '풍성'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7 09: 27

tvN을 비롯한 케이블 채널이 한가위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종합오락채널 tvN은 올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들을 엄선해 ‘내가 제일 잘 나가’ 특집을 구성했다. tvN 대표예능 ‘화성인 바이러스’, ‘롤러코스터’, ‘ENEWS’, ‘현장토크쇼 TAXI’ 등의 최고 인기 에피소드를 모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채널 간판 프로그램인 ‘롤러코스터’와 ‘막돼먹은 영애씨’는 추석 특집으로 주인공 김정태, 김현숙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족 시청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다큐멘터리도 편성돼 있다. 11일 오전과 12일 밤 방영되는 ‘아틀란티스’는 영화 ‘300’제작진이 연출하고 총 제작비 1억 달러, 제작 기간 3년에 빛나는 BBC의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 미지의 대륙 아틀란티스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생존의 모험, 그리고 감춰진 전설이 안방극장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TV 영화채널 채널CGV는 추석 연휴 내내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100% 블록버스터’ 특집을 마련했다. 특히 매일 밤 프라임타임에는 TV최초로 공개되는 신작 블록버스터 영화들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9일 밤 12시에는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개봉과 함께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었던 인기작.
이어 10일에는 밤 10시부터 ‘이클립스’와 오리지널TV무비 ‘소녀K’가 연달아 방송된다. 11일 밤에는 ‘쩨쩨한 로맨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가, 12일 밤은 ‘인터내셔널’, 13일 저녁은 ‘2012’, ‘방자전’이 차례로 전파를 탄다.
 
더불어 영화채널 OCN은 황금연휴를 맞아 매일 밤 10시에 초특급 신작영화를 편성하고 인기 미국 드라마 ‘CSI MIAMI 9’, ‘체이스’를 몰아볼 수 있는 특집을 준비했다. 9일 밤에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판타지 대작 ‘시즌 오브 더 위치:마녀호송단’이, 10일 밤은 원빈의 ‘아저씨’가 시청자를 찾는다. 또 12일 ‘생텀’, 13일 ‘심야의 FM’ 등이 마련돼 있다.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에서는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집을 준비했다. 12일, 13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도전! 수퍼모델 KOREA 2’의 베스트 에피소드 특집을 방송, 파이널을 눈앞에 둔 4명의 지원자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에피소드 4편을 모아 이틀 동안 2편씩 연속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13일 오전 7시에는 최근 25년여 만에 종영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오프라 윈프리쇼’의 마지막 3일간 방송분이 전파를 탄다.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는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레시피 프로그램과 푸드 서바이벌 리얼리티를 앙코르 방송한다. 2AM 창민의 요리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푸드 에세이-창민의 2AM 레시피’를 10일부터 13일까지 연속 방송할 예정.
 
또 13일은 ‘컵케이크 워’의 베스트 에피소드 4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홈메이드 쿡-홍신애의 일품밥상’과 ‘샘과 레이먼의 올리브 쿠킹타임 듀엣’, ‘푸드에세이-강성연의 스파이시 레시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시청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만화채널 투니버스는 매일 밤 9시, 훈훈한 가족영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10일부터 14일까지 밤 9시에는 엄마 아빠와 자녀들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을 모아 방영한다. 10일에는 ‘파이스토리’가, 11일은 ‘아따맘마 극장판’이, 12일에는 ‘날아라 허동구’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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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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