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재원이 지난 8월 28일 도쿄 유라쿠초의 요미우리홀에서 일본 팬클럽 결성 및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어 약 1천5백여명의 일본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재원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노래를 시작으로 총 3곡을 라이브로 불렀다. 마지막곡은 '눈이 부실 만큼'이라는 신곡으로, 김재원은 이 노래를 위해 두달여 가량 연습에 매진했다.
김재원은 "배우 생활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잊지않고 응원해주신 팬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변함없는 사랑이 배우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9월 4일에는 한국의 공식 팬클럽 ‘초지일관’ 팬들과의 만남도 이어 갔다.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팬미팅은 중학생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모여 김재원과 직접 만났다.
이날 김재원은 약 1천여명의 ‘초지일관’ 팬들 앞에서 '눈이 부실 만큼'을 포함해 총 5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는데, 팬들은 미니콘서트를 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재원은 "뜻하지 않게 배우의 길에 들어서서 팬 여러분 덕분에 함께 공유할 수 있던 세월이 벌써 10년"이라며 "나는 참 운좋고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배우가 천직이라 생각하고 거만하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과 진심어린 조언도 겸허히 받아들여 노력하는 배우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가족같은 팬여러분의 격려와 관심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김재원은 공중파와 종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드라마로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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