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션들, '인디 음악' 관심 부탁하며 '감동 메시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9.07 09: 52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과 크라잉넛, 윤도현 등이 인디밴드를 위한 감동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올레 뮤직 인디 어워드'의 런칭 축하 인사말을 통해 인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태원은 이 자리서 "인디밴드가 발굴되는 시대가 왔다. 미국의 뮤직어워드처럼 격이 상승되는 느낌이다. 그들이 힘을 갖고 돌파구가 생기는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뜻깊은 런칭이 아닌가 생각한다. 많은 아이돌들이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데 밴드들도 인디 어워드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며 인디밴드에 대한 큰 기대를 드러냈다.

함께 자리한 크라잉넛도 "훌륭하고 멋진 밴드들이 이 어워드를 통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더 많은 인디 뮤지션들이 발굴되고 생겨났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획일화된 음악시장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윤도현 역시 "인디만을 위한 어워드가 생겼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 올레 인디 어워드를 통해 좋은 밴드들에게 격려도 해주고 상도 줌으로써 더 힘을 내 음악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노브레인, 원모어찬스, 체리필터, 이브 등도 축하 인사를 남기며 인디밴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올레뮤직 인디 어워드’ 첫 시상식은 오는 25일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잔디마당에서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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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룬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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