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연기' 김상호, 김윤석 위해 '완득이' 우정 출연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07 14: 25

맛깔 나는 감초 연기로 영화,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 배우 김상호가 절친 김윤석을 위해 영화 ‘완득이’에 떴다.
‘완득이’는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유아인)과 그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독특한 선생 ‘동주’(김윤석)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동명의 청소년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극 중 김윤석은 입만 열면 막말, 독특한 교육 철학, 세상에 반항하는 문제적 멘토 ‘동주’로 분해 카리스마를 벗고 인간미 넘치는 선생으로 변신한다.

김윤석과 평소 절친한 사이인 김상호는 극 중 ‘동주’와 티격태격하는 ‘옆집 아저씨’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하고 코믹한 연기를 펼친다.
김상호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윤석 형과 친해 우정출연하게 됐다. 우정 출연인데도 뽑을 거 다 뽑으시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한편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이어 ‘시티헌터’ 등 시청률 대박 행진을 기록한 배우 김상호는 추석 개봉작 ‘챔프’에도 명품조연으로 등장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챔프'는 7일(오늘) 개봉하며 '완득이'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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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챔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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