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모델로 예능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마르코가 영화 ‘히트’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히트’는 사설 이종 격투기 현장에서 136억 판돈을 불리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통쾌극. 극 중 ‘순남’ 역을 맡은 마르코는 링 안과 밖에서 보이는 상반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낮에는 착실한 자동차 정비공이지만 밤에는 사설 이종 격투기 현장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순남’은 우연한 기회에 링 위의 격투기 선수로 변신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2002년 영화 ‘일단뛰어’로 스크린에 데뷔한 마르코는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의 귀여운 연하남과 MBC 예능프로인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손담비의 파트너로 나오면서 인기를 모았다.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최고의 몸짱남 계열에 합류한 마르코는 여러 화보를 통해 조각 같은 몸을 뽐냈고 순진하고 귀여운 얼굴로 많은 여성 팬까지 확보했다.
귀여운 얼굴과는 상반된 근육질의 몸,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브래드 피트를 뺨치는 치명적인 치골라인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마르코가 낮과 밤이 다른 남자로 또 한 번 여심을 흔들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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