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의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1인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주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이 독기와 광기로 똘똘 뭉친 김승유(박시후 분)와 금성대군을 주축으로 힘을 모은 경혜(홍수현 분)-정종(이민호 분) 팀을 한 번에 올킬시키며 그의 힘을 과시한 가운데 이번에는 경혜마저 수양 앞에서 고개를 조아리는 모습이 공개된 것.

'공주의 남자' 15회에서는 그동안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당찬 눈빛으로 수양과 1대1 로 맞붙었을 정도로 꼿꼿하던 경혜가 수양에게 고개를 조아리게 된다.
'공주의 남자' 제작진은 "계유정난 전부터 진행됐던 수양의 왕권 찬탈 계획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반수양 세력'의 대표적인 인물인 금성대군이 옥에 갇히고 경혜마저 수양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이대로 그들의 대항이 끝나게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있을지 계속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 15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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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