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이어 또... 강호동 긴장시킨 문제의 남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9.08 08: 05

장근석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를 드러내며 강호동을 긴장시켰다.
 
7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근석은 바쁜 스케줄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녹화장을 찾았다.

 
하지만 녹화 내내 스튜디오를 휘젓고 다니며 '강심장' 강호동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날 장근석은 자신의 사진집과 자신을 모델로 만든 종이인형을 선물해 강호동과 유세윤, 올밴을 당혹시켰고, 과도한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근석의 캐릭터를 처음 알게된 유세윤이 놀라워하자, 강호동은 "난 원래 알고 있었다. '조조조조조증'이다"며 '조증'을 강조했다.
 
또한 강호동은 "예능 잘 한다.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하는 구나"며 장근석의 예능감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날 장근석은 "김연아와의 스캔들 났을때 사귀는 상상을 했다" "비 콘서트서 비를 제치고 무대에서 춤을 췄다" "남자들이 나를 싫어한다" "비보다 내가 나은 것은 젊음" 등 솔직하고 과감한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고, 요즘 자신이 미는 춤이라며 '셔플' 춤을 추며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이날 '무릎팍도사'는 오프닝으로만 방송분량을 채우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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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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