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오가 영화전문채널 수퍼액션의 새 모델로 활약 중인 가운데 최근 촬영한 광고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방영한 좀비 편에 이어 지난 주말부터 방영된 ‘무단 지각’편에서는 출근시간에 늦은 김성오가 상사인 국장의 눈을 피해 지각한 사실을 들키지 않고 자기 자리로 잠입하는 내용이 코믹하게 그려지고 있다.

첩보영화의 대명사인 ‘미션 임파서블’과 ‘007’ 시리즈의 주제곡을 배경으로 직장 후배와 무선연락을 나누며 상사의 눈을 피하는 그의 모습이 즐거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국장과 마주치게 되자 엘리베이터 천장에 매달려 국장의 눈을 피하는 장면은 와이어나 특수효과 없이 김성오 본인이 직접 매달려 촬영하느라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김성오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번 수퍼액션 광고는 두 가지 내용으로 촬영되었으며 두 편 모두 수퍼액션의 주요 시청자인 직장인들의 애환을 ‘액션’ 장르로 새롭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는 이번 수퍼액션 광고에서도 환상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능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김성오는 현재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등과 함께 한국형 블록버스터 ‘더 타워’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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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스크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