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대현, 개인 통산 100세이브 '-2'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9.08 09: 14

정대현(33)이 SK 와이번스 소속으로는 최초로 10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대현은 7일 현재 15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앞으로 2세이브를 더 추가할 경우 개인통산 100세이브 고지를 밟는다.
이럴 경우 정대현의 100세이브는 지난 1989년 권영호(삼성)에 이어 프로 통산 13번째, 현역으로는 2007년 오승환(삼성), 2008년 정재훈(두산)에 이어 3번째가 된다. SK 소속으로는 단연 첫번째가 된다.

2001년 경희대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정대현은 불펜의 핵으로서 활약했다. 팀 승리를 위해서라면 중간과 마무리를 구분하지 않는 등 궂은 일을 도맡았다.
특히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 2007년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7세이브로 이 부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대현이 100세이브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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