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년병 후원을 위해 우간다로 떠난 배우 유지태가 근황을 전했다.
유지태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간다 아이들. 한 달에 6$ 없어 학교에 못 간다고 하네요. 6$면 6600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유지태는 순박해 보이는 우간다 어린이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유지태는 "오늘 전 소년병을 만나러 우간다에 갑니다. 사진 속 아이들의 상처를 꿰맨 손과 다리를 보니 왠지 아이들을 대면하기가 두려운 마음마저 듭니다"라며 "조금의 상한 맘도 참지 못해 생채기 하기 바쁜 우리가 몸과 마음의 깊은 상처들의 눈망울을 바라보려니 말입니다"는 글로 소년병 후원을 위해 우간다로 떠남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마음이 아프면서도 따뜻해진다며 유지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유지태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제 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부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배우 김효진과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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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지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