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강호동 체제 흔들 뉴 '원톱MC' 떴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9.08 09: 53

방송인 붐이 방송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22일 제대한 붐은 벌써 고정을 확정지은 것만도 세개가 넘는다. SBS '스타킹'에 고정 출연하고 tvN '화성인 X-파일' MC도 맡았다. 뿐만 아니라 SBS 라디오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DJ로 매일 밤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렇게 고정으로 그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붐은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도 섭외 1순위로 각광 받으며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한류 올림픽',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의 MC도 맡았다. 최근에는 입대 전 출연한 SBS '강심장'에도 복귀해 '붐광댄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컴백을 화려하게 알렸다.

그야말로 요즘 예능의 최대 화두는 붐의 컴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에 붐을 두고 차세대 예능 1인자가 되지 아닐까 점치는 이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유재석, 강호동의 강력한 체제를 흔들 차세대 원톱 MC가 누구냐는 질문에 붐의 가능성을 높이 사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많은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붐은 그동안 너무나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군대에서 짜놓은 아이디어가 천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춤, 분장쇼 만으로도 그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짐작케 한다.
이런 붐의 끼와 노력이 붐을 차세대 강력한 원톱 MC 라인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더욱 힘을 싣어주고 있다.
군 입대를 자신의 발전의 기회로 삼아 입대 전보다 강력한 실력으로 무장하고 돌아온 붐이 이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기존의 강력한 MC라인을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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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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