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의 효린, 소유가 유아인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는 아이돌과 함께하는 코너 ‘금주의 아이돌’ 씨스타 편이 방송된다.

‘금주의 아이돌’에서 고정으로 선보이는 ‘아이돌, 다시 쓰는 프로필’에서는 씨스타의 솔직하고 과감한 토크가 이어졌다.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보면 타 아이돌들에 비해서 많이 비어보이는 씨스타의 프로필을 채워 넣기 위해, 몸무게에서부터 이상형, 성형, 각종 특기까지 씨스타가 직접 자신들의 모든 것들을 낱낱이 폭로(?)했기 때문.
진행을 맡던 정형돈과 데프콘이 걸 그룹답지 않은 그녀들의 거침없는 솔직함에 당황해 오히려 자제를 시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효린은 이상형을 이야기 하며 “이상형은 잘 알려진 대로 강동원이긴 하지만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는다면 배우 유아인과 함께 하고 싶다.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라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에 멤버 소유 역시 “효린처럼 나쁜 남자가 좋다. 나 역시 유아인과 '우결'을 찍어보고 싶다”고 선언, 유아인을 두고 효린과의 경쟁구도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소유는 유아인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통해 “효린언니와 나, 둘 중에 선택해주세요!” 라고 당당하게 고백하고 난 후,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올라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금주의 아이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씨스타의 시원시원한 토크는 10일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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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