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미래..‘HX1 컨셉트카’ 베일 벗는다!
OSEN 정치연 기자
발행 2011.09.08 14: 24

디젤 하이브리드 왜건 508 RXH도 공개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푸조가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다목적 컨셉트카 HX1과 디젤 하이브리드 왜건 508 RXH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다목적 컨셉트카 HX1는 스타일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MPV 모델. 날렵한 디자인과 친환경 파워트레인, 6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HX1는 실용성을 추구하지만 차체를 낮춰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공기저항계수는 동급 최고 수준인 0.28 Cd이며, 이는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4개의 도어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려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3열 시트는 탈착이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3008 HYbrid4 시스템과 같은 디젤-하이브리드를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전륜 디젤엔진, 후륜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방식으로, 4륜 구동과 함께 전기차 모드까지 지원한다.
204마력 2.2 HDi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는 최대 299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공인연비 31.25km/L, CO2 배출량 83g/km를 실현했다.
푸조의 새로운 디젤 하이브리드 왜건 508 RXH도 선보인다. 508 RXH는 기존 508에서 파생됐지만 508과는 또 다른 스타일링을 추구한다.
파워트레인은 2.0 HDi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최고출력은 200마력, 최대토크는 45.8kg.m이며, 공인연비는 25km/L에 달한다. 508 RXH는 ZEV(Zero Emission Vehicle)와 4WD, 스포츠, 오토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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