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현-김정훈, GSL 코드S 시즌5 최후의 1인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9.08 14: 42

'GSL 최강 테란을 가린다'.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정종현과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김정훈이 스타크래프트2 최강 테란을 가리기 위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정종현과 김정훈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광진구악스코리아에서 펩시 GSL Aug. 결승전을 벌인다. 결승전에 앞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래텍 본사 지하 카페에서 열린 펩시 GSL 시즌5 코드S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나타난 두 선수는 서로 우승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먼저 결승에 선착한 김정훈은 지난 5일 메카닉 병력을 앞세워 수퍼토너먼트 우승자인 최성훈을 3-1로 제압하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메이저 무대 결승행.
지난 GSL Jan.과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정종현은 박성준을 상대로 완벽한 운영과 치밀한 전략으로 3-1 낙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e스포츠 팬들은 오는 10일 1시부터 광진구 악스 코리아에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GSL Aug. 결승전 시작 전에는 GSL 시작 1주년을 맞이해 곰TV가 야심차게 준비한 올스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올스타들은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팬들을 위한 사인회를 갖고 오후 2시부터 무대에 올라 ‘GSL 올스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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