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우승자 백청강, 소속사 無...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9.08 15: 20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이 아직 소속사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이태권, 손진영 등과 김태원의 제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평소 멘토 김태원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부활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할 것임을 시사하며 이를 기정사실화 했다.
그러나 그의 이 같은 태도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부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 발표를 통해 백청강과의 결별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백청강 군이 잘 될 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됐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 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백청강 역시 더 이상 스승과 함께 할 수 없음을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청강문화산업대학 특임교수-명예학생 위촉식에서 "첫 소속사는 떠나게 됐지만 김태원 선생님은 언제나 인생의 멘토이자 스승이시다"는 말로 이를 시인했다.
기존에 알려졌던 부활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설이 거짓으로 드러난 상태에서 그의 마지막 결정은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백청강은 현재 정식 소속사 없이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미국공인회계사 양성 전문기관 카스아카데미의 자회사인 카스가 그의 방송 및 광고 스케줄 관리를 위임하고 있으나 전속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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