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적의 오디션'의 곽경택 감독과 김용재 PD가 최종 12명과 함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난아, 김베드로, 박시은, 박혜선, 손덕기, 이경규, 정예진, 주민하, 주희중, 지현준, 최유라, 허성태 등 최종 생방송 무대에 오를 12명과 김용재 담당 PD가 참석했다.
9일 방송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기적의 오디션'은 인터넷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생방송 중 시청자 투표 60%를 통해 탈락자가 결정된다. 9일 방송부터는 탈락자가 나오게 된다. 탈락자도 곽경택 감독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김용재 PD는 "이들이 최종적으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영화 '미운 오리 새끼'를 추진하고 있다. 다행히 배급사가 결정되서 11월 말이나 12월에는 개봉을 할 예정이다. 생방송이 끝나면 다 잘 마무리를 해서 이 친구들이 다 주인공이 되는 영화 '미운 오리 새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기적의 오디션'은 지난 3월 26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서울, LA 등 전국에서 2만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지원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12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9일부터 시작하는 생방송 무대에 올라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시청자들로부터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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