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프리즌 브레이크'로 국내 팬들에게 유명한 배우 피터 스토메어가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The Last Stand)에 출연할 전망이라고 7일 버라이어티지가 전했다.
스웨덴 출신의 피터 스토메어는 영화 '파고', '아마겟돈', '콘스탄틴'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치며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존 아브루치 캐릭터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라스트 스탠드'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마약 갱단들과 은퇴를 앞둔 늙은 보안관의 대결을 그리는 있는 액션 스릴러 영화.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주지사 퇴임 후 첫 복귀 작품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피터 스토메어는 극중 슈왈츠네거와 싸우는 전쟁베테랑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 버렐 역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9월 중순 촬영에 돌입해 미국에서 2013년 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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