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故 장효조 2군 감독의 빈소가 8일 오후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장효조 감독은 위암과 간암으로 한 달간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7일 영면했다. 지난 7월23일 30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에만 하더라도 정정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던 장 감독이기에 너무도 갑작스런 일이었고 모두가 애달파했다. 현역 시절 장 감독은 '방망이를 거꾸로 들어도 3할 타자'라는 소리를 들은 최초의 선수였다. 그는 정확히 10년간 프로야구 선수로 뛰었고 이 기간 동안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들을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