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건 강한 믿음"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9.08 21: 20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박종훈(52) LG 트윈스 감독이 짜릿한 역전승 덕분에 모처럼만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LG 트윈스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1-2로 뒤지던 8회 정성훈의 역전 3점포 덕분에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이틀 연속 두산에 역전패를 당했던 LG가 이번에는 역전승으로 되갚았다.

승리를 거둔 5위 LG는 54승1무58패를 기록하며 다시금 4위 SK를 추격했다. 6위 두산과 승차도 다시 2경기 반 차로 달아났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대구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광수(53) 두산 감독대행은 "아쉽게 졌지만 상현이가 선발로 나와 잘 던졌고, 내일부터 KIA와 홈 3연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gass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